경기 불황의 불안 한가운데에서 전통적인 광고는 줄어들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으로 내다보는 온라인 동영상 바이럴 광고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흔들리는 경제로 인해 내년 광고 성장세는 더 더딜 것으로 보이고 이는 곧 온라인 동영상 광고로의 집중도를 높일 예상이 된다.
그 중 CPM의 정액제 광고방식보다는 클릭한 만큼 광고비가 부가되는 CPC의 종량제 광고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2009년도는 '바이럴'과 '동영상'이라는 키워드가 인터넷 광고에 주류를 이루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 본다.
1. 인터넷 바이럴 동영상 마케팅 시장
인터넷 동영상 광고시장은 갈수록 급성장할 전망이다. 인터넷 조사업체 e마케터는 지난해 4억1000만 달러(약 3800억원)였던 인터넷 동영상 광고시장이 2011년엔 43억 달러로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인터넷 광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이 기간 2.4%에서 10%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피드에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에 관한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70% 이상의 광고 대행사 및 마케팅 담당자들은 내년 경기불황으로 인해 전반적 마케팅 비용을 삭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바이럴 동영상 마케팅 비용은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72.1%가 마케팅 매체로서 바이럴 동영상 광고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중 23.3%가량은 상당히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바이럴 동영상 마케팅의 결과에 대해서는 56%가 만족하였고 불만족한 응답자는 3% 정도 였다.
칸 국제광고제의 대상은 바이럴 이용한 동영상 광고형태
2006년 미국의 남성 패션 브랜드사가 바이럴 마케팅 차원에서 제작한 UCC형 인터넷 동영상 광고 20여 개의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되어 수 주 만에 2,600만 명이 보았다.(stillfree.com)
2007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필름과 사이버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도브의 진화편은 외모지상주의와 상업주의, 현대 미디어 시대의 왜곡상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한 동영상 바이럴 마케팅이였다.
2. 現 바이럴 동영상 마케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바이럴 동영상 광고 제작의 문제점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업의 광고를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소비자가 전달하진 않는다.
그럼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 있어야 한다.
그건 바로 소비자에게 득이 될만한 정보나 아니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광고와 잘 접목시켜야 한다.
하지만 기업마다 착각하고 있는 건...그냥 코믹하게 아니면 엽기적으로 또. 섹시한 코드를 접목시켜 만들면 바이럴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이다.
물론 바이럴적인 요소를 잘 믹싱하여 만들어진 콘텐츠형 광고는 바이럴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아무런 의미없이(광고의 소구점을 배제한) 동영상 광고를 제작하면 관심은 끌 수 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 브랜드에 대해 인식을 못할 수 있고 또,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도 발생할 수 있다.
예전에 바이럴 실패 사례 중 ‘개풍녀’나 ‘무인도녀’의 동영상 광고를 보면 득보다는 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이럴 동영상 광고 제작의 해결방안
오프라인의 입소문 마케팅이나 인터넷의 바이럴 마케팅이나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소비자한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즉, 확산 될 수 있는 바이러스 인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광고와 콘텐츠를 접목시킨 방식의 광고를 웹 상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광고와 엔터테인먼트(정보)가 접목이 됐다 하여 애드버테인먼트 광고라고 한다.
기아자동차의 카렌스포머(영화 트랜스포머를 패러디하여 기아자동차의 뉴카렌스를 로보트로 변신시킨 인터넷 동영상 광고처럼 소비자에게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공짜선물로 주고 기업의 광고를 슬쩍 끼워 넣는 방식이 애드버테인먼트 광고다.
광고효과가 있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이런 식의 광고를 만들어 웹 상에 배포하고 있는 것이 요즘 트랜드가 되었고 대세가 되었다. 하지만 바이럴 광고대행업을 하고 있는 개인으로써 안타까운 것은 광고주들의 인식이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점이다.
TV광고에 수백억 원의 광고비를 쓰는 대기업도 인터넷 바이럴 광고에 광고비를 투자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인색하다.
또, 국내의 대기업도 해외 바이럴 동영상 광고 제작비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나 유독 국내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보려고 하는 광고주의 인식이 너무도 안타깝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을까?
적은 비용으로 낚시 영상 하나 만들어 웹 상에 배포하면 유저들이 그것을 퍼 나르겠지 라는 얄팍한 생각이 이 시장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잘 만들어진 콘텐츠형 광고는 잘 만들어진 TV광고 부럽지 않을 만큼의 투자대비 효과가 클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광고주의 인식이 바뀌면서 시장이 형성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바이럴 동영상(콘텐츠)광고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바이럴 동영상 광고 프로모션 문제점
아무리 잘 만들어진 바이럴 동영상 광고도 의도적인 바이럴 활동이 없으면 실패할 수 있다.
기업마다 자사의 브랜드나 제품을 홍보하는 인터넷용 바이럴 동영상 광고를 만들고 있지만 주먹구구식(알바채용)의 노출방식으로 인해 광고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것도 지금의 현실이다.
바이럴 동영상 광고를 만들어 UCC사이트나 동영상 사이트에 올린다고 해서 동영상 광고가 자연스럽게 노출되지 않는다.
노출이 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극복하려면 어느 정도 의도적인 바이럴 마케팅 집행이 필요하다.
사람이 많은 식당에 사람이 몰리듯 바이럴도 많은 사람에게 노출이 될수록 바이럴 캠페인이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즉,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 바이럴 마케팅은 티핑포인트를 접점으로 하여 자연스런 바이럴이 유도된다.
티핑포인트란 물의 끊는점처럼 바이럴이 확산시킬수 있는 최대극점을 말한다.
이 포인트를 높이면 높일수록 자연스런 바이럴을 기대할 수 있다.
자연스런 바이럴 마케팅은 롱테일 마케팅으로 자연스럽게 타겟으로 마케팅을 유도하게 된다. 하여 티핑포인트를 높일려면 그만큼 돈이 들어간다.
비행기가 떠서 순항하기 전까지 연료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듯 바이럴 마케팅 또한 마찬가지다.
바이럴 동영상 광고 프로모션 해결방안
앞에서 잠깐 말했듯이 '재미있게 만들면 알아서 퍼지겠지'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할 것이다.
물론 유익한 공짜선물(웃음, 감동, 정보, 기타)을 제공했을 때 소비자는 지인들에게 이것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바이럴 동영상 광고를 재미있게 보고 과연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전달한 적이 몇 번 되는가?
예전만큼이나 이젠 유저들이 퍼 나르지 않는 것도 현실이 되었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이 공유되고 개방되었기 때문에 이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가장 좋은 방법은 바이럴 마케팅의 주체가 되는 소셜미디어(블로그.커뮤니티,미니홈피, 기타사이트)에 방문자수가 좀 되는 파워사이트의 운영자가 만약 이 콘텐츠형 광고를 포스팅 했다면 이것처럼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 많은 기업들이 파워블로그에게 돈을 주고 자사의 브랜드 기사를 써달라고 요청한다든가 하는 것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럼 그런 매체 파워력이 있는 소셜미디어의 그룹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내 콘텐츠형 광고가 많이 포스팅(콘텐츠를 올리는 행위)만 되면 좋다?
간혹 광고회사에서 광고주의 콘텐츠형 광고가 포스팅이 많이 되었다고 자랑을 하던데…
물론 포스팅이 많이 되면 그만큼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만들어진 콘텐츠형 광고를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많이 포스팅 되는 것이 중요한가?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보고 그 제품의 브랜드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TV광고도 반복적으로 노출과 비용이 많이 들어도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 전후에 광고를 집행 하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광고를 사람들이 잘 오지 않은 길목에 걸어놓을 것인가? 아니면 사람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걸어놓을 것인가?
즉, 하루에 한두 명 올까 말까 한 블로그에 많이 포스팅 되어 있는 것보단
하루에 수만 명의 방문자를 확보하고 있는 파워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포스팅 되는 것이 아마 더 확실한 광고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결론은 소셜미디어의 제휴를 통한 확산과 분배다.
현재 인터넷은 현재 수많은 소셜미디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의 네트워크는 매체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아니 이제 인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소셜미디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그들과 제휴를 통해 동영상 광고를 집행하고 소셜미디어들이 동영상 광고를 노출한 만큼 그에 따른 수익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진정한 웹2.0 바이럴 동영상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웹2.0의 철학은 공유, 개방, 참여 그리고 분배다.
참여와 공유,개방 그리고 분산을 지나 '수익 분배'가 웹2.0의 궁극적 목표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업체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도 함께 수익을 나누는 모델, 그것이 웹2.0의 최종 도착지점이라는 설명이다.
광고주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용 콘텐츠를 누구나 가져다가 자신의 홈 페이지, 타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판, 블로그 페이지 등 각종 웹 페이지에 올릴 수 있도록 하고, 그러한 웹 페이지를 통해 광고용 콘텐츠가 노출되면 노출 정도에 따라 해당 광고용 콘텐츠를 유통시킨 자에게 광고 대행 수수료를 지급하도록 한다.
현재 유투브의 대항마로 뜨고 있는 프로페셔널 위주의 동영상과 소셜미디어를 접목한 훌루닷컴(www.hulu.com)와 소셜미디어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레버닷컴(www.revver.com) 그리고 국내에는 유일하게 애드거닷컴(www.adgger.com)이 웹2.0 바이럴 동영상 마케팅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위에 소개한 사이트는 동영상 광고를 분산 배포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광고가 이루어지게 되며, 자신이 운영하는 웹 페이지에 광고용 콘텐츠를 올리는 경우에는 인터넷 공간에 손쉽게 수익 모델을 결합시킬 수 있고, 새로운 콘텐츠광고 유통 시장을 창설하는 효과를 만들어 내는 웹2.0 마케팅 기반의 바이럴 마케팅 사이트다.
바이럴큐브 이사 김형우